
▲자료=브레인즈컴퍼니
브레인즈컴퍼니의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 60만주의 25.0%에 해당하는 15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9일과 10일 양일 간 1억7855만829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2319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앞서 지난 3일과 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07개 기관이 참여해 14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의 76.2%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이다. 21개 모듈로 구성돼 확장성이 뛰어난 ‘Zenius EM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프트웨어 구매 및 설치 과정 없이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플랫폼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내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IT 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시장에서의 우월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장을 선점하는 등 신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일정을 모두 마친 브레인즈컴퍼니는 8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