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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 공모청약 경쟁률 36.43대 1...증거금 1조5939억원 몰려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8-10 14:56

1750만 주에 6억3757만주 접수...27일 유가증권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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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디앤디플랫폼리츠

▲자료=디앤디플랫폼리츠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최초 멀티섹터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36.43대 1을 기록했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물량 1750만주에 대해 약 6억3757만주가 접수돼 경쟁률 36.43대 1을 나타냈으며 청약 증거금은 1조5939억원이 모였다.
이번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이후 상장한 리츠 중 최고 기록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IPO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활황이지만 공모 리츠는 한동안 부진했다”라며 “SK디앤디로부터 양질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신성장섹터 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은 국내외 381개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244.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28.3%로 나타났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피스 및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멀티섹터 리츠다. 영등포 문래동 소재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 용인 소재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 등에 투자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총 2만평 규모의 오피스자산과 16만평 규모의 물류자산 등 SK디앤디가 개발하는 우량자산을 편입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섹터에 진출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호중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기업공개를 통한 공모자금은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강점인 안정성과 성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양질의 자산을 편입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라며 “국내 초대형 넘버1 리츠가 되겠다는 다짐을 실현해 저희 리츠를 믿어주시고 기꺼이 투자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는 11일 주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이며 SK증권, 유안타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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