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로봇사업 추진을 위해 결정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최종 마무리 지었다.현대차그룹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취득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지분율은 현대차 30%(3736억원), 현대모비스 20%(2491억원), 정의선 회장 20%(2491억원), 현대글로비스 10%(1245억원)이다. 나머지 20%는 소프트뱅크그룹이 보유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 보행·인지·제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했다. 로봇개 스팟, 2족 직립보행 로봇 아틀라스, 물류로봇 스트레치 등을 공개한 바 있다. 1992년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로 제직하던 마크 레이버트 대표가 대학 내 벤처로 시작해 2013년 구글, 2017년 소프트뱅크그룹에 인수됐다가 현대차그룹이 품게 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는 정 회장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사례다. 정 회장은 2019년 임직원 미팅에서 "현대차 미래 사업구조는 자동차 50%, 플라잉카 30%, 로보틱스 20%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번 인수로 로봇 분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로봇사업과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간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각 사업에 로봇 기술을 더해 정 회장이 추구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자체적인 로봇사업도 전개한다. 로봇 배송·물류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영업장 등 서비스 시장에서 안내하는 인간형 로봇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나아가 재난 구조, 보건, 치안 등 공공 영역에 로봇을 투입시키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는 "인류의 삶을 증진시키는 기술개발에 힘쓰자"는 정 회장의 취임 일성과도 맞닿아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로봇 시장은 기술 혁신과 자동화 로봇 수요에 힘입어 급성장할 것"이라며 "로보틱스를 핵심 미래 사업 분야로 육성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과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한화 3남’ 김동선, 직원들에 20억 쐈다 [여기 어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23071403596dd55077bc25812315162.jpg&nmt=18)

![DSC인베, 세미파이브 상장 임박…반도체 포트폴리오 회수 본격화 [VC 회수 점검(6)]](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22311504406dd55077bc25812315162.jpg&nmt=18)
![[프로필] 박윤영 차기 KT CEO](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90756080357fd637f543112168227135.jpg&nmt=18)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비은행 성과 주목 [J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514411002629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현대글로비스 유병각 ‘무차입 뚝심’으로 AA+ [나는 CFO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22422000339dd55077bc25812315162.jpg&nmt=18)

![중흥그룹과 시너지…CEO 김보현의 대우건설 혁신 전략 [건설사 CEO 열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423121504647dd55077bc2581231516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