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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3999억…전년 동기比 3.5% 감소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7-11 17:57

매출 3조9859억, 당기순익 3959억
인건비, 감가상각비 영업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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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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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우기홍)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990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세에 따른 연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11일 대한항공은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조98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959억 원으로 13.4% 증가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조3965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노선별 수요가 감소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554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상호관세 발표 및 유예 조치에 따라 수요 변동성이 확대됐다.

대한항공은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셀 등 프로젝트성 수요와 계절성 신선화물 유치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 3분기 여객사업은 하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및 주요 관광 노선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수요 집중 노선 공급 확대 등 탄력적 공급 운영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화물사업은 미국 관세 협상 결과에 맞춘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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