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의선·최태원·최정우·조현준, 수소사업 협력….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0 09:59 최종수정 : 2021-06-10 14:52

▲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현대차그룹

▲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현대차그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회장이 수소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현대차/SK/포스코/효성 등 4개그룹은 오는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이들 그룹은 10일 정의선 회장, 최태원 회장, 최정우 회장, 조현준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효성그룹이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4개 그룹 회장이 회동,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됐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 확대를 견인한다.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 총회 및 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사회 구현 및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다.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주도하는 4개 그룹은 수소사회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 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 기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경쟁력 있는 신차를 연이어 선보일 방침이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수소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1위 수소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2023년 부생수소 3만 톤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친환경 청정수소 25만 톤을 포함, 총 28만 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 아래 수소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50년까지 그린수소생산 500만 톤, 수소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공법을 개발을 통해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 배출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2023년까지 글로벌 기업 린데와 함께 울산 용연 국가산업단지에 연산 1만3천 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하며, 전국 30여 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세우는 등 수소 공급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과 함께 수소 관련 사업에도 더욱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탈탄소 시대의 도래를 선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들과 수소 사업 관련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수소 에너지의 확산 및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국내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치안 인사 없는 치안산업진흥협회 신규 치안산업 관련 단체 ‘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가 지난달 출범했다. 단체 대표권자는 조현민 ㈜한진 사장이다. 다만, 이사진에는 치안·보안 관련 기업이 보이지 않는 치안 관련 사단법인 출범이어서 업계 일각에서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는 경찰의 날인 지난 10월 21일 설립 인허가를 받았다. 협회는 앞서 9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현민 ㈜한진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등기상 협회 자산은 480만 원이다.협회가 내건 사업은 공공 영역에 걸쳐 있다. 정관 목적사업에는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경찰청이 위탁하는 사업’, ‘치안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지원’, ‘치안산업 관련 기술 및 2 류재철의 첫 인사…LG전자 사업본부장 운명은? [2027 인사 풍향계]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체제가 출범한 지 1년이 다가오면서 사업본부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정기 임원인사에서 류재철 CEO가 기존 경영진을 얼마나 유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업본부장 상당수가 전임 CEO 시절 임명된 데다 재임 기간도 길어 조직 안정과 세대교체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LG전자 4대 사업본부 가운데 HS(가전)사업본부를 제외한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VS(전장)·ES(에코솔루션) 사업본부장 등 대부분은 전임 경영진 체제에서 선임됐다.HS사업본부장인 백승태 부사장만 류재철 CEO가 기존 가전사업본부장 자리에서 CEO로 승진하면서 새롭게 임명됐다.박형세 MS사업 3 최전방 나선 에코프로비엠 송호준 에코프로그룹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에코프로비엠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그룹 핵심 사업인 양극재 부문에 전략과 투자 경험을 갖춘 인물을 배치한 것이다.송호준 대표는 삼성SDI에서 배터리 사업 기획·투자 전략 등을 담당했고, 에코프로 합류 후에는 지주사 대표를 맡아 그룹 경영을 이끌었다.송호준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원료 공급망과 유럽 생산거점 구축 등 그룹 주요 투자 과제를 구체적 사업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후방에서 전략을 담당하다, 최전선 전방으로 투입된 것이다.삼성SDI부터 이어진 인연1965년생 송호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삼성물산과 IBM 비즈니스컨설팅, 액센츄어 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