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플립7 공개...엑시노스 승부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0 00:27 최종수정 : 2025-07-10 00:41

퀄컴 스냅드래곤 대신 엑시노스 전면 탑재
화면·배터리 키우고 두께는 얇아져
업그레이드에도 가격 플립6과 동일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모바일AP 엑시노스를 처음으로 탑재한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7을 공개했다. 그동안 퀄컴 스냅드래곤에 밀리며 대규모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비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가 자신감을 찾을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플립7 공개...엑시노스 승부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플립7을 첫 공개했다.

플립7은 화면 크기는 키우고 두께는 더 얇아졌다. 일반 모델 기준으로 펼치면 보이는 메인 디스플레이는 6.9형(174.1mm) FHD+(2520x1080, 120Hz) 다이내믹 AMOLED 2X를 장착했다. 접은 상태에서 활용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시리즈 최초로 4.1형(104.8mm) 슈퍼 AMOLED를 탑재했다.

기기 크기는 세로 75.2mm, 가로 166.7mm(접으면 85.5mm)다. 전작인 플립6보다 3.3mm, 1.6mm씩 커졌다. 두께는 펼쳤을 때 6.5mm, 접으면 13.7mm로 1.2~1.4mm 정도 얇아졌다.

베터리는 4300mAh로 4000mAh에서 증대됐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188g으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용하거나 가지고 다닐 때 편의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3나노 최신 프로세서는 배터리와 결합돼 향상된 전력 효율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가 말하는 3나노 최신 프로세스는 자사 엑시노스 2500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가 3나노 GAA 공정을 통해 생산한 제품이다. 이들 사업부는 앞서 자사 갤럭시S25 시리즈 납품에 실패했다. 플립7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 회복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플립7 공개...엑시노스 승부수


가격에서도 플립7을 반드시 띄우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성능 업그레이드에도 전작과 가격을 똑같이 책정했다. 저장공간 256GB 148만5000원이다. 15일부터 시작하는 사전 구매를 통해 사면 164만3400원인 512GB 모델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닫기노태문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갤럭시 Z 플립7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모바일 AI 기능을 결합했다"며 "커버 스크린 중심의 혁신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케미칼 안재현 단독체제 반등 시동…자회사 부담에 2027년 기약 SK케미칼이 안재현 사장(사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그린소재 신사업 가속화에 나섰으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 장기화로 인한 연결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 방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SK케미칼은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안재현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기존 2인 대표이사였던 SK케미칼은 안재현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1966년생인 안 사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나와 대우에서 일하다가 2002년 SK그룹에 합류했다. SK 구조조정추진본부, SK D&D 대표, SK에코플랜트 대표, SK디스커버리 대표 등을 거쳐 2022년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다양한 투자와 인수합병(M& 2 보고서도 AI가 쓴다…한컴·LG, ‘문서 에이전트 동맹’ 출격 한컴의 문서 전문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LG AI연구원의 대화형 플랫폼 ‘챗엑사원’에 정식 탑재되면서 양사의 강력한 ‘AI 동맹’이 막을 올렸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공공·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동 수주와 글로벌 진출까지 겨냥한 전략적 사업 결속으로 풀이된다.한컴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공급을 포함한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컴의 AI 기능이 외부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에 전면 도입되는 첫 사례다.가장 먼저 추진되는 핵심 사업은 챗엑사원 내에 한컴의 문서 작성 에이전트를 내재화하는 작업이다. 이용자가 챗엑사원에 특정 기획서나 보고서 작 3 ‘사명 바꾼’ 한컴 김연수, ‘오너 리스크・주가 정체’ 뚫을까 김연수 한컴 대표가 ‘한글과컴퓨터’라는 오랜 간판을 내리고 ‘한컴’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비전 선포는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을 넘어, 창립자 체제 그림자를 지우고 ‘김연수 독자 경영 체제’ 확립을 공식화하는 구조적 독립 선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상철 리스크’ 선 긋기22일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했다. 1989년 창립 이후 36년 만이다.김연수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된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시프트’에서 “한컴은 이제 한국어 문서 처리 기업이라는 기존의 틀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