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넷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제공=하이넷.
이미지 확대보기충전소별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 수소충전소가 가장 많은 10톤(충전대수 2445대)을 판매했다. 하이넷은 국회 수소충전소의 운영 시간을 확대(오전 8시~자정)하고, 수소 튜브트레일러 2대를 상시 배치하는 등 충전 능력을 확대한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이어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가 9.2톤(충전대수 2445대)을 기록했다. 이는 춘천시 인근에 구축된 유일한 수소충전소라는 점에서 운전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평택 팽성수소충전소는 964kg(충전대수 228대)로 판매 실적이 가장 저조했다. 인근 지역인 안성 등에 수소충전소가 다수 구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이넷은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국가스공사, 현대차를 주요 주주로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내년까지 전국 100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