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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홈·모빌리티 투자 지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4 18:10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네트웍스가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장기화한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은 자동차·가전 렌털 사업에 대해 투자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4일 SK네트웍스는 올 1분기 매출액 2조7538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35.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SK네트웍스는 "중국 광산기업 매각자금 회수로 재무 안정성 강화와 추가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단위=억원, 자료=SK네트웍스.

단위=억원, 자료=SK네트웍스.



사업부별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호텔사업인 워커힐과 글로벌(무역)부문이 저조했다. 워커힐은 영업적자 127억원을 냈고, 글로벌부문 영업이익은 '0'이었다.

SK매직과 카라이프 사업에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SK매직은 전년동기대비 23.7% 감소한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라이프는 12.9% 줄어든 318억원이다.

정보통신사업은 작년 1분기와 같은 영업이익 133억원을 거뒀다. 회사는 중고폰 수거 신사업인 민팃을 통해 ESG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SK네트웍스는 "민팃을 통해 월 7만대 규모의 휴대폰을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렌탈사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SK매직은 말레이시아 공략 강화를, SK렌터카는 전기차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환경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하는 동시에 홈케어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차별적인 가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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