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식약처 조건부허가 가능성 매우 높아”- 메리츠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4 08:49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 사진=셀트리온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셀트리온의 자체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CT-P59(렉키로나주)가 국내 식품의약처(식악쳐)의 조건부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일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렉키로나주 임상 2상 결과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을 낮췄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주 투여 시 임상적 회복에 걸린 시간을 3·4일을 단축했다. 또 렉키로나주 투약군에서 위약 대비 임상적 회복에 걸린 시간을 감소시켰다.

이와 더불어 렉키로나주를 투약한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군에서 위약 대비 중증환자(입원·산소치료·사망)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연구원은 “전일 셀트리온이 발표한 임상 결과는 유효성과 안전성을 시사한다”라며 “위약 대비 임상적 회복에 걸린 시간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감소시킴으로 인해 의료시스템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 사례는 없었다”라며 “임상을 통해 안전성 또한 검증했다”라고 평가했다.

렉키로나주에 대해서는 국내 식약처의 조건부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에 조건부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내 승인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없다”라며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보인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국내 식약처 조건부허가 가능성은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다국적 제약사인 릴리(Lilly)와 미국의 리제네론(Regeneron)사의 항체치료제와는 임상 시험의 환경과 실험 대상 환자군, 고위험군 환자 및 중증 환자 분류 기준이 달라 치료제 간의 비교는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긴급사용승인(EUA)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3상 진행에 따른 해외 승인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트러스톤,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비판…"주주환원 의무 회피" 태광산업이 자사주(자기주식)를 향후 전략적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환원 의무 회피를 위한 사후적 명분"이라고 반발했다.트러스톤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광산업이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한국거래소의 가이드라인 최소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했다"며 "극단적 저평가 상태를 해소할 정량적 목표와 이행 의지가 전무한 부실 보고서"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이사회에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공식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자사주 소각 회피" 전날 태광산업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2 30살 코스닥, 발전 해법은…"세그먼트 도입·장기자금 유입 관건" [코스닥 30주년] 코스닥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우량 중견기업과 혁신기업을 구분하는 세그먼트 체계를 도입하고, 장기 기관자금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거래소(KRX)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성장 성과와 향후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기업 간 편차 확대…“세그먼트 도입해야”이날 기념행사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강 실장은 “그동안 코스닥은 혁신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장으로서 역할에 중점을 둬왔다”며 “앞으로는 1800여 개 기업이 상장된 시장이라는 점에서 기업별 3 한국거래소, 코스닥 도약 로드맵…“부실기업 솎아내고 우량기업 키운다” [코스닥 30주년] 코스닥 시장이 개장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국거래소(KRX)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구조개편 로드맵을 제시했다.부실기업 퇴출을 강화하고 세그먼트 체계를 도입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평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거래소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성장 성과와 향후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혁신기업 성장 이끈 코스닥, 30년 발자취코스닥 시장은 1996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혁신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1999년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2000년 3월에는 코스닥지수가 2834포인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