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이 지난 6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비대면 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27일 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는 뉴스·유튜브·기업/조직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6개월간 국내 3개 통신사 대표들의 ‘사회공헌’ 관심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사회공헌’ 키워드 정보량이 가장 많은 대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으로, 총 27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통신사 대표들에 비해 거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박정호 사장이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발벗고 나서면서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 사장은 146건, 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41건으로 뒤를 이었다.
단, 대표 이름이 빠진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최근 6개월동안 감염병과 긴 장마로 인한 굵직한 사건사고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업계 대표들의 사회공헌 정보량은 다른 업계에 비해 그리 많은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3사 이동통신사 CEO 사회공헌 관심도 비교/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