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파마, 수요예측 경쟁률 1296.86:1...공모가 밴드 상단 뚫고 9000원 확정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7-28 18:16

오는 29~3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8월 10일 상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 및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파마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 및 향후 성장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파마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6500원~8500원) 상단 이상인 9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국파마는 지난 22~23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4%인 244만4400주 모집에 1,8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총 신청주수는 31억7003만69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296.86:1을 기록했다. 공모 참여 기관 중 가격을 제시한 건수의 100%가 밴드 상단 이상에 몰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에 유입되는 자금은 약 153억원이다. 한국파마는 해당 자금을 고부가가치 상품군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공장 증설 자금으로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파마는 46년 업력의 종합제약사다. 주요 사업은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이 80%, 위탁생산(CMO) 사업 부문 20%으로 구성돼있다. 특 정신신경·소화기·순환기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다품목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회사의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특화제품과 차별화된 신제품 라인업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가 밴드를 상회하는 결과를 이끌어 기쁘다”라며 “상장 후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CMO사업 확대를 꾀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파마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64만8600주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다음 달 10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