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영상분석은 영상 속 객체가 어떤 행동을 하는 상황인지 AI가 스스로 판단해 알려주는 기술이다. 이는 사람이 24시간 내내 모니터를 주시할 필요 없이 AI의 알림을 받고 특이상황에 대해서만 즉시 대응하면 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쓰레기 등의 무단투기나 귀중품 등의 도난을 AI가 실시간으로 잡아내 알림을 주는 기능이다. 고객에게 상황 발생 당시 동영상을 제공하는데, 고객이 요청할 경우 보안요원이 현장에 출동한다.
버림 감지는 고객이 설정한 감시 영역에 누군가 물건을 두고 가는 경우를 대비해 사용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고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무단 주정차 감시, 택배나 배달 알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항이나 중요시설의 경우 가방 등으로 위장한 폭발물의 유기를 파악할 수 있어 테러 예방에도 적합하다.
도난 감지는 CCTV가 감시하는 영역 안에서 사람과 함께 물건이 사라지면 AI가 즉시 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보낸다. 갤러리 내 고가 미술품, 창고와 공장의 화물, 고가 장비 도난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카메라 1대 기준으로 월 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8월까지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을 신청하는 KT 기가아이즈 신규가입 고객은 카메라 설치 대수와 상관없이 2개월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가아이즈는 ‘버림’과 ‘도난’ 감지 외에도 △침입감지 △배회감지 △이탈감지 △출입감지 △피플카운트 △히트맵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KT 기가아이즈를 통해 고객이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SI 영상분석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은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