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기차배터리 공급량'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첫 역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6 15:3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전기차배터리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이 월간 공급량에서 삼성SDI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4월 판매된 전세계 전기차(B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에서 SK이노베이션이 삼성SDI을 제치고 전체 5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에 따른 전기차 시장 부진 여파로 4월 배터리 사용량도 전년동월대비 약 39.8% 줄어든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2%만 감소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반면 삼성SDI는 시장 평균과 비슷한 41.1% 감소세를 보였다.

단위=MWh. 자료=SNE리서치.

단위=MWh. 자료=SNE리서치.

이미지 확대보기


이는 양사 해외 확장 전략과 시장 상황이 엇갈린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SDI는 BMW 등 유럽 고객사 잡기에 집중하는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유럽·중국·미국 등 3대 전기차 시장에서 공격적인 증설 투자를 벌이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현대기아차 외 중국 고객사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올초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한 중국 창저우 배터리 공장을 본격 가동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4월 중국 전기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유럽은 오히려 심화됐다.

이같은 시장 변동 여파로 1~3위 기업들의 순위도 요동쳤다.

중국 CATL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되찾아 왔다. 반면 미국·유럽향 비중이 높은 LG화학과 일본 파나소닉은 전월 대비 절반 이상 큰 하락폭을 보였다. 단 LG화학이 파나소닉에 비해 선방했다. LG화학이 파나소닉을 따돌리고 회사가 중국형 테슬라 모델3 수주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기차배터리 공급량'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첫 역전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하이닉스, 'AI 중심' 미국 나스닥 입성...최태원 "생산능력 2배 늘려도 부족"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다.SK하이닉스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 '오프닝 벨' 행사를 열었다. 종목 코드는 'SKHYV'로 결정됐다.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 그룹과 회사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곽노정 CEO는 기념사를 토해 "나스닥을 선택한 이유는 AI 생태계와 가장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라며 "SK하이닉스는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며 AI가 있는 모든 곳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행사 직후 미국 CNBC와 인터뷰를 갖고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 2 AI로 항로 최적화…HD현대마린솔루션, ‘웨더뉴스’와 파트너십 체결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글로벌 1위 기상정보 기업 ‘웨더뉴스’와 본격적인 사업 협력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일본 지바시에 위치한 웨더뉴스 본사에서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와 이시바시 토모히로 웨더뉴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력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웨더뉴스는 1986년 설립된 세계 최대 민간 기상 정보 회사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월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항로 최적화 결합솔루션 ‘OSR-OW(Optimum Ship Routeing×OceanWise)’를 정식 출시했다.이를 통해 양사는 ▲AI 항로 최적화 결합 솔 3 홈플러스 청산 위기…‘책임론’ MBK 김광일, 고려아연 이사 겸직 '적절성' 도마 홈플러스의 경영난을 둘러싸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MBK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절성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의 성과가 부족했으며,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에도 실패했다는 판단이다. 법원은 일부 사업부 외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고 매출도 줄고 있어 계속기업가치 대비 청산가치가 크다고 봤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이러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