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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국내에서 선방했지만 해외에서는 부진 깊어져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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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1 15:41 최종수정 : 2020-06-01 15:52

5월 판매실적 32% 감소한 8254대...G4렉스턴은 1천대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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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지난달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였으나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는 5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31.9% 감소한 82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쌍용차는 "계약은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생산차질로 판매가 21.6%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대형SUV G4렉스턴.

대형SUV G4렉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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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시장에서는 7575대를 판매했다. 작년 같은기간(1만106대)에 비해 25% 줄었지만, 직전달(6017대) 대비로는 26%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인기가수 임영웅을 홍보모델로 기용한 대형SUV G4렉스턴이 1089대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0대 이상 판매를 돌파했다.

준중형SUV 코란도(1823대)도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올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준중형SUV 코란도.

준중형SUV 코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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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로나19로 사실상 경제활동이 봉쇄된 해외시장에서는 부진이 커지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수출은 2232대(CKD 포함)에 그쳤다. 작년에 비해 68.1% 줄었고 직전달 보다도 10.7%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지난달 유럽에서 출시한 티볼리 가솔린 1.2 터보 모델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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