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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코로나19로 경영 위기 놓인 강소 부품사 지원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5-19 11:00 최종수정 : 2020-05-19 11:09

수출입은행-서울보증보험과 '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 MOU 체결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수출 제품 생산 금융 지원…필요시 공동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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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강소 부품사 금융 및 수출 지원을 위한 '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강소 부품사 금융 및 수출 지원을 위한 '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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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강소 부품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국내 강소 부품사의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3사가 플랫폼을 통해 자체 해외 기반이 약한 국내 강소부품사를 비롯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돕고, 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금융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품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출 및 현지화 사업에 힘을 보태고 필요 시 공동투자도 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현지에서의 후공정‧ 조립 등 현지화 사업을 지원하며 판로 개척에도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부품사들은 해외 수출이 대부분 막힌 상태고 공장 가동률도 떨어져 판매와 운영 모두 어려운 상황에 몰려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거래 업체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강소 부품사를 대상으로도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며 3사 공동으로 지방 각지를 돌며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도개최할 예정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오늘 협약식이 국가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또 성장해나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국내 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상생하는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말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과 독일에서 국내 강소 부품사들의 현지화 사업을 위해 협업하고있다. 독일에서는 에스앤에스(S&S)의 부품 후처리공정, 미국에서는 동진모타공업의 부품 시험동(Test Lab)과에스앤에스 엠텍의 후처리 공정, 청정도 검사실 구축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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