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행전안전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방자치단체 및 9개 신용카드사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행정안전부(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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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을 위한 정부와 카드사 간 업무협약식에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업무에 신용카드사가 참여하는 것은 세계 유례가 없는 민관협력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부터 취약계층에 현금으로 지급된데 이어, 오는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에 대한 온라인 지급 신청이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은성수 위원장은 "신청과 지급, 사용 등 각 단계에서 전산처리상 오류나 지연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인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한 점의 오류도 없도록 철저하고 세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