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렉스턴스포츠(왼쪽)과 렉스턴스포츠 칸.
이는 쌍용차 단일모델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2016년 티볼리가 출시 17개월만에 10만대 판매를 넘긴 바 있으며, 2003년 1세대 렉스턴은 26개월이 걸렸다.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를 포함한 스포츠 브랜드가 연내 내수 판매 4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앞서 출시된 스포츠 브랜드는 무쏘 스포츠, 엑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등이 있다.
회사는 스포츠 모델 장점으로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성과 스타일, 상용차로 분류되는 저렴한 세금 효과를 꼽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스포츠 브랜드는 일반 소비자부터 법인·개인사업자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면서 "라인업 중 가장 많은 32가지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튜닝시장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