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0주년 호암상 2020년 수상자...과학 김수봉, 공학 임재수, 의학 박승정, 예술 김민기, 봉사 김성수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8 09:48 최종수정 : 2020-04-08 19:48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봉사상 수상자 발표
상장, 메달, 상금 3억원 수여 4개월 심사 거쳐
중성미자, 디지털, 심장수술, 뮤지컬, 특수교육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호암재단이 호암상 제정 30주년을 맞아 '2020 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8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김수봉 (60) 성균관대 기초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공학상 임재수 (70) 美 MIT 교수, △의학상 박승정 (66) 울산대 석좌교수, △예술상 김민기 (69) 극단 학전 대표, △사회봉사상 김성수 (90) 우리마을 촌장 5명이다.

호암상 30회 수상자들의 모습/사진=호암재단

호암상 30회 수상자들의 모습/사진=호암재단

이미지 확대보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국내외의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38명)와 국제적 명성을 가진 해외 석학 자문단(31명)의 업적 검증, 현장 실사 등 4개월 간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다.

먼저, 중성미자 연구의 세계적 리더로 과학상 수상자인 김수봉은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 중 하나인 중성미자의 특성을 밝히기 위해 한국 공동연구진을 이끌며 가장 약한 변환 세기의 측정에 성공한 중성미자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국제 물리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성미자 연구 분야에서 한국 독자적으로 실험시설을 구축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실험결과를 발표하며 한국 입자물리학의 위상을 높였다.

이어 공학상 수상자 임재수는 1990년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기에 국제 디지털 TV 표준으로 채택된 영상 신호전환 기술을 개발하여 디지털 영상 시대로의 변화를 주도한 세계적 전문가다.

디지털 음성압축 기술도 개발하여 모바일 라디오, 위성 라디오 및 전화, 휴대폰 등 디지털 음성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했다.

의학상 박승정 수상자는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관상동맥에 금속 그물망을 삽입하여 넓히는 스텐트 시술이 외과적 수술과 동등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심장내과전문의다.

심혈관 환자의 회복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텐트 시술법이 심장관상동맥 질환의 표준치료법으로 정착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예술상 김민기 수상자는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하여 한국인의 정서와 삶의 애환이 깃든 이야기들을 '소극장 뮤지컬'로 풀어내며 한국 공연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제작자 겸 연출가다.

1994년 초연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4000회가 넘는 공연과 71만 명 이상의 관람객으로 한국 뮤지컬계의 레전드가 되었으며, 독일, 중국, 일본 등 해외 공연도 호평을 받았다.

사회봉사상 김성수 수상자는 1974년 서울 구로구에 발달장애인 특수학교인 '성베드로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으로 재임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한 한국 장애인 특수교육의 선각자다.

2000년 강화도에 우리마을 공동체를 설립하여 안정적인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줌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헌신해왔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하였으며, 금년 30회 시상까지 총 153명의 수상자들에게 274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