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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2019년 당긴순이익 2794억원 기록…전년比 9.1%↓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7 15:44

일회성 비경상적인 요인으로 순이익 감소
정기 주총 개최…지동현 신임 사외이사 선임

△ 2019년 씨티은행 손익계산서. /자료=씨티은행

△ 2019년 씨티은행 손익계산서. /자료=씨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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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2019년 당기순이익 27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제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지동현 전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씨티은행은 27일 2019년 주요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2% 감소했지만 일회성 비경상적인 요인을 제외시 비이자수익과 기타영업이익이 증가해 전년대비 3.3%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자수익은 금리 하향 추세로 순이지마진(NIM)이 12bps 감소하며 9633억원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했으며, 비이자수익은 투자·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신탁보수의 증가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호조로 전년대비 10.2% 증가한 2602억원을 시현했다.

이어 기타영업수익은 본점 건물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국공채 매매이익과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261억원 증가한 1142억원을 기록했으며, 총수익은 1조 3377억원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9.56%와 18.76%를 기록해 전년대비 0.63%p와 0.58%p 상승했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전년대비 0.06%p 및 0.13%p 각각 감소한 0.54%와 4.58%를 기록했다.

씨티은행의 판매와 관리비는 지난해 4분기의 일회성 비용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11.1% 증가한 781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지속적인 경비 절감 노력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한다.

대손충당금은 개인신용대출의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278억원 증가한 1782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74%로 전년대비 4bps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197.9%를 기록하였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개인신용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매조건부채권매수와 주택담보대출 및 기업원화대출의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한 23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정기예금 최적화노력에도 불구하고,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26조 4000억원이다.

박진회닫기박진회기사 모아보기 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비즈니스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 달성을 위해서 2019년에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별로 보면 △기업금융은 해외네트워크 영업 활동의 증가 △커머셜사업은 기술부문 신규성장 고객의 비즈니스 확대 △WM비즈니스는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안에 힘입은 균형 있는 성장 △씨티비즈니스는 특화된 영업력을 통한 성장세 구현 △카드 사업 및 개인신용대출은 디지털 채널 강화에 따른 성장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진회 은행장은 “2020년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역량 증대,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의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27일 다동 소재 본사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안병찬 전 한국은행 국제국장과 이미현 연세대학교 교수를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어 지동현 전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대표이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652억원으로 결정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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