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태한號 경남은행, 생산적 금융·소비자보호 '가속도' [은행은 지금]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4 07:00

생산적 금융 협의회 신설, 국책사업 적극 참여
외인 근로자·청년 등 서민 포용금융 지원 확대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 사진제공 = BNK경남은행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 사진제공 = BNK경남은행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김태한 행장이 이끄는 BNK경남은행이 정부의 생산적·포용 금융 기조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행장이 직접 주재하는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운영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관련 선제 조치와 교육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4.3조 '지역형 생산적 금융' 계획

지난 20일 BNK경남은행이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 = BNK경남은행

지난 20일 BNK경남은행이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 = BNK경남은행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현재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를 출범해 운영 중이다.

김태한 은행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신설된 혁신성장금융센터가 간사 부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더해 ▲혁신금융지원분과 ▲미래성장투자분과 ▲지역밸류업분과로 하위 부서를 구성, 명목상 협의회가 아닌 구체적인 생산적 금융 실행을 위한 조직임을 분명히 했다.

협의회는 지난 20일 김태한 은행장과 분과장·본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진행, 생산적·포용적 금융 관련 주요 추진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각 기관·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 등 대외 활동 방향을 비롯해 조직 체계 정비 등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특히 지역 산업과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5극 3특 정책 기반의 국책사업에 대한 참여 기회를 최대한 발굴하기로 했다.

지방은행의 강점을 살린 ‘지역형 생산적 금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성장·혁신기업 ▲지역 특화산업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4조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는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 대출’을 통해 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해외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특히 부울경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인 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등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서 특판 대출을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정책·연계 자금을 공급한다.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로봇·항공우주·방산 등 11대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도 추가 금리 우대 혜택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지역의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지원 규모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이 필요하다"며 "생산적 금융 실행 협의회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한號 경남은행, 생산적 금융·소비자보호 '가속도' [은행은 지금]이미지 확대보기

포용금융 범위 확대, 보이스피싱 예방 노력도

경남은행은 생산적 금융뿐만 아니라 포용 금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책성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적극 운용하는 것에 더해, 외국인근로자 전세대출 이자 경감을 지원하고 청년지역정착 저리대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와 포용 금융 실천·노인 권익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인데, 지난 19일에는 울산남구시니어클럽에서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
을 진행했다.

BNK경남은행 수암지점과 삼산동지점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하는 각종 보이스피싱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더해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모바일 보안 앱 설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휴대폰 설치와 악성 앱 탐지·보안 점검 실습도 함께했다.

최근에는 경남은행 양산금융센터가 양산경찰서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남은행은 고액 인출·이체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인,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로 의심되는 고객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신고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고객과 자산 등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조필호 양산금융센터장은 "지능화되는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사-경찰서 간 유기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융 범죄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고 자산을 지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