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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편입에 따라 재무 부담 커져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02-18 10:36

오는 4월 약 1조6천억원 유상증자 참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용평가업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아시아나항공 편입에 따라 재무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최근 HDC현대산업개발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지만, 부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 확대가 결정적이다.

성태경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4월 7일 1차 유상증자, 4월 30일 2차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에 나선다”며 “1차는 9990억원, 2차는 5788억원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체 재무여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며 “잠재적인 지원 가능성은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지난해 이연된 주택 분양이 올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세련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물량은 6392가구에 그쳐 저조했다”며 “이는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둔촌 주공 2500가구, 의정부 주상복합 1092가구 등 이연된 분양 물량에 따라 총 1만7000가구의 분양이 예정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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