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성 정관은 서울정부청사에서 삼성전자 이재승 부사장, 두산인프라코어 안종선 부사장, SK하이닉스 박준식 부사장, 현대차 김동욱 전무 등 기업인과 관련 업계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들은 현지공장 가동승인을 지연하고 있는 일부 중국 지방정부에 대해 외교적인 차원에서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TV공장이 있는 텐진이 휴업을 연장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산업부는 조기 가동 승인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업계가 당면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업계와 상시로 소통하고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계속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지난달 28일 감염증 대응 부내 테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산하기관인 코트라,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 무역협회를 통해 현지동향과 기업애로를 접수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 3개 기관에 들어온 애로 건수는 337건으로 이 가운데 85건을 해결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