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제2의 반도체'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은 ESS 국내 시장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양대 배터리기업인 삼성SDI와 LG화학은 고성장이 지속될 해외 ESS 시장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2019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대해 국내 ESS 사업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LG화학은 "국내에서 단기적으로 사업을 크게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외 시장을 중점적으로 성장 포텐셜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ESS는 안정성강화조치 잘 마무리하고 해외 고객을 바탕으로 사업 정상화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ESS 화재원인 1차 발표 이후, 고조된 국내 ESS 판매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는 완연히 다른 분위기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왼쪽)과 전영현 삼성SDI 사장.
고정우 NH증권 연구원은 "국내 ESS용 배터리 출하량은 작년 1.8GWh에서 올해 1GWh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저도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 등 정부 차원의 수요라는 예상이다.
다만 해외 ESS 성장 동력은 여전하다. 시장조사기관 B3는 올해 글로벌 ESS 시장이 전년 대비 26%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삼성SDI와 LG화학은 전기차배터리를 중심으로 배터리 성장 모먼텀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유럽연합은 자동차 1대당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해 130g/km에서 올해 95g/km까지 낮추고, 이를 어기는 완성차 업체에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에 각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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