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ESS 화재, 6일 2차 조사결과 발표…삼성·LG '촉각'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6 10:05 최종수정 : 2020-02-06 14:1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난해 잇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에 대한 2차 조사 결과가 6일 오후 3시 발표된다.

2차 조사위가 배터리 자체 결함을 언급할 가능성이 커, 삼성SDI·LG화학 등 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배터리 자체 결함 가능성을 어떤 형태로든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조사위는 지난해 6월 ESS 화재원인으로 보호시스템 미흡, 설치·운영·관리 부족 등을 지목했다. 1차 조사위는 일부 배터리 결함을 의심하기는 했지만 실험에서는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안전대책도 주로 설치·운영 기준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발표 이후 5건의 추가 화재가 발생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성윤모닫기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로 인해 집중질타를 받고 "원인을 보다 심도있게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

(자료=각사)

(자료=각사)

이미지 확대보기


다만 제조결함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 할 경우 업계 반발이 예상된다.

제조사들은 국내와 동일한 ESS 제품이 해외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들은 1차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미 자체적인 안전대책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해당 조치로 삼성SDI와 LG화학은 각각 2000억원과 3000억원씩 비용을 썼다.

ESS 생태계 악화에 따른 경쟁력 약화도 우려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38% 성장한 반면, 한국 시장은 34% 역성장했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ESS 화재로 국내 판로가 막힌 탓이다. 이는 삼성SDI와 LG화학 매출과 영업이익에 타격을 줬다.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이슈보고서에서, ESS 사태가 그간 단기 성과에 치우친 정부 정책도 문제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규제혁신 방향에 맞는 민간 주도의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