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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중간·분기배당 9조3000억...삼성전자가 77% 차지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6 00:01

▲유가증권시장 배당회사수 및 배당금액 현황(위), 코스닥시장 배당회사수 및 배당금액 현황(아래)

▲유가증권시장 배당회사수 및 배당금액 현황(위), 코스닥시장 배당회사수 및 배당금액 현황(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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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올해 상장사 58곳 중 중간·분기 배당을 하는 회사와 배당 규모가 9조3000억원을 넘겼다. 이 중 삼성전자는 7조2138억원을 배당해 77%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58개사는 총 9조3199억원의 중간·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코스피 상장사 41곳이 9조2734억원, 코스닥 상장사 17곳은 465억원을 각각 배당했다.

올해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한 상장사는 전체 상장사 1093곳의 5.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412곳, 코스닥 681곳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0곳, 35곳 늘어 중간·분기 배당을 하는 회사와 배당 규모는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기준 중간·분기 배당수익률은 코스피 3.7%, 코스닥 3.1%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국고채나 정기예금 수익률보다는 높은 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별로 중간ㆍ분기 배당수익률이 0.1~9.8%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는 기업의 정기보고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배당금액은 지난 2017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중간·분기 배당 규모는 2016년 1416억원에서 2017년 2조8968억원, 지난해 7조2138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에는 7조2138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중간·분기 배당액의 77.8%를 차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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