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용만 "타다 금지법 납득 안 된다"…이재웅 "타다 폐지로 국민들이 얻는 편익 뭔가?"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0 09:55 최종수정 : 2019-12-10 10:56

박용만 대한상의, 두산 회장 "미래 막는 선례 남기는 것"
이재웅 쏘카 대표 "150만 가입자, 1만 드라이버, 직원 생계 위협"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타다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토위 전체회의까지 통과하면서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닫기이재웅기사 모아보기 쏘카 대표가 타다를 폐지하여 국민들이 얻는 편익이 무엇이냐며 질문하고 150만 타다 서비스 가입자의 편의와 1만 명의 타다 드라이버, 타다 운영사 VCNC, 협력사 직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타다 금지법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여론전을 그만둬 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7일, 8일 양일에 걸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대표는 타다의 시한부 운영은 의미가 없다며 타다 금지법이 타다 금지법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 말고, 잘못된 법안을 지금이라도 철회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부탁하는 문장 또한 남겼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대표 발의한 타다 금지법은 플랫폼 택시 사업 유형을 운송, 가맹, 중개 3가지로 나누고 11~15인승 렌터카 운전자 알선 허용 범위를 관광 목적으로 6시간 이상 빌렸을 때 등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타다 이용 고객의 항공 탑승권까지 확인하여 관광 목적으로 6시간 빌리는 형태에 부합하는지 또한 확인한다는 내용까지 등장하여 타다 금지법이 빠른 속도로 입법 진행되는 만큼 올해 안에 타다 금지법이 통과되면 타다는 1년 6개월 이후 완전히 서게 된다.

이 대표가 언급한 것과 같이 타다 서비스 이용 장소가 공항, 항만이거나 대여 시간이 6시간을 넘어야 하는 방식으로 한정지어 진다면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흔히 보이던 타다의 영업이 불가능해지는 것과 같다.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 회장은 타다 금지법에 대해 9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리며 미래를 이렇게 막아버리는 선례를 남기면 앞으로 또 다른 미래 역시 정치적 고려로 막힐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타다 금지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두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두산

박 회장은 이어 정말 이해가 안 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택시 산업 보호 의도는 알겠지만 그렇다고 미래를 막아버리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이냐며 물었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타다 금지법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박 회장은 또한 수없이 올라오는 타다 이용객, 시민의 불편과 선택의 자유 제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역시 정부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과 같은 속도로 타다 금지법의 입법이 추진되면 타다 금지법은 올해 안에 통과될 전망이다.

국토위는 일단 입법한 이후 마주하고 있는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지만 타다 이용객들은 선택의 자유 제한이며 타다를 통해 누리던 편의를 정부가 택시의 표를 의식하여 제한하는 양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Z정밀 "영풍·MBK 콜옵션 계약에 배임 의혹...계약 내용 공개해야" KZ정밀이 지난 30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계약을 둘러싸고 배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 지분 3.81%를 보유한 KZ정밀에 따르면 영풍과 MBK 측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2024년 9월 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257만91주를 대상으로 한 콜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콜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계약에서는 MBK 측이 일정한 조건에 따라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주식 가격이 크게 오르더라도 계약에서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매수하는 쪽에 유리할 2 MBK, 홈플러스 이어 골프존카운티 매각도 논란 글로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투자 기업의 매각 과정에서 잇따라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프존카운티 지분 매각을 놓고 2대 주주인 골프존홀딩스와 충돌했다. 투자금 회수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계약의 공정성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골프존홀딩스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MBK의 일방적인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에 반대한다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투자·협력 취지에 어긋나는 거래인 만큼 정당한 권익과 경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골프존카운티는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사다. MBK는 201 3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