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성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종합감사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케이뱅크가 존폐 기로에 있고 BIS 기준 자기자본바율도 연말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대응 방향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BIS 비율 하락 관련) 인식을 하고 있고 케이뱅크가 대주주를 통해 증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현행 법 테두리에서 어려움이 있는지 대화를 하면서 실질적인 증자가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올초 KT 주도로 대규모 증자를 추진했지만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자본확충에 제약이 걸려 대출 중단 등 영업에 제약을 겪고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6월말 기준 BIS 비율이 10.62%로 은행권 중 가장 낮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