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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훈 행장 임기만료 코앞…케이뱅크 운명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2 18:27

증자 난항 또다시 대출 중지
연임 기회·고사 등 소문 무성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심성훈 행장 /사진 =케이뱅크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심성훈 행장 /사진 =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임기가 21일 가량 남은 가운데, 케이뱅크 차기 CEO, 추가 증자에 또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이사회는 지난 8월 27일 첫 회의를 진행한 후 차기 행장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차기 행장보다 증자로 혼란스러운 상태다. 케이뱅크 차기 행장도 증자와 맞물려 있어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금융권 관계자는 "케이뱅크 내부에서는 증자로 계속 회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차기 행장도 증자 이슈와 맞물려 있어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초 대주주 적격성 완화 기대와 함께 대규모 증자를 계획했었다. 증자가 계획대로 가는 듯 했으나 KT 담합 의혹에 따른 공정위 제소로 법규에 가로막혔다. 설상가상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 채용비리 의혹까지 제기되며 여론도 악화됐다.

대규모 증자가 이뤄지지 못한 후 대출이 중단됐다가 지난 7월 소규모 증자를 단행해 다시 대출이 재개됐다.

현재 케이뱅크 대출은 중단된 상태다. 증자가 지연되면서 BIS비율도 나빠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케이뱅크 BIS비율은 10.62%로 작년 말 16.53%보다 5.91%p 하락했다. 지난 3월 말(13.41%) 보다는 1.67%p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금리도 낮아졌다.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기준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 12개월 세전이자율은 1.9%였으나 지난 9월 1일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12개월은 1.8%로 1%p 하락했다.

심성훈 행장을 둔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케이뱅크가 증자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반면, 증자는 심성훈 행장 능력부족이라기 보다 KT 책임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일각에서 심성훈 행장에게 한번 기회를 줘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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