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용진 초저가 정책 선봉장 ‘와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1 00:00

4900원 도스코파스 출시 70일 만에 70만병 팔려

▲사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은 최근 뚝심 있는 ‘초저가’ 정책을 펼치면서 올해 상반기 ‘어닝 쇼크’를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 부회장은 초저가 와인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와인은 국민가격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1등 공신으로 평가 받는다.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142개점에서 ‘와인장터’를 열고 있다. 와인장터에선 1천여종의 다양한 상품 70여만병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1만원 이하 초저가 가성비 와인 물량을 전년대비 40% 가량 확대한 25만병을 준비했다. 전체 행사 물량의 38%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는 지난 8월 선보인 국민가격 1탄 와인인 ‘도스코파스’가 출시 70일 만에 70만병이 판매된 것에 기인한다. 일 평균 1만병이 팔린셈이다. 도스코파스의 가격은 4900원으로 초저가 와인의 대표로 올라섰다.

도스코파스 판매 호조에 따라 이마트에서 1만원대 이하 와인 파매 비중은 50%에 육박한다.

올해 1~9월 이마트 와인 가격대별 판매 비중을 보면 1만원대 이하 와인은 전체 매출의 46.1%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44.3%보다 1.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마트 관계자는 “1월부터 9월까지 와인 가격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1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매출 비중이 작년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며 “초저가 와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와인장터에서는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 6800원, 운두라가 시바리스 까베르네소비뇽2017 만원, 얄리 와인메이커스 초이스 까베르네 소비뇽17 만원, 2% 스위트 화이트 5000원에 선보인다”며 “초저가 와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와인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고가 와인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달에 ‘국만가격 4탄’을 선보였다. 38가지 상품을 추가하는 것.

지난 2일고추장, 화장지 등 24개 품목, 지난 17일 식용유, 과자 등 14종의 초저가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이번 출시로 국민가격 상품은 총 140개로 확대됐다.

이마트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1회 평균 구매금액은 71,598원으로, 비구매 고객49,070원 대비 46% 높았다.

국민가격은 출시 2개월여만에 이마트의 실적 반등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마트 분석에 따르면 국민가격 구매 고객의 1회 평균 구매 금액은 7만1598원이다. 이는 비구매 고객 구매 금액(4만9070원) 대비 46% 높은 수치다.

정용진 초저가 정책 선봉장 ‘와인’
이는 기존 이마트가 아닌 타채널에서 구매하던 상품을 다시 이마트에서 구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물티슈와, 칫솔 구매 고객의 70% 가량이 6개월간 이마트에서 해당 상품군을 한번도 구매하지 않은 고객이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에 기존에 구매하지 않던 상품들을 추가로 구매한 것이라고 이마트는 분석한다.

와인, TV, 의류 건조기처럼 고가로 인식되던 상품이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신규 수요가 창출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노재악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상시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저렴하지만 우수한 품질로 한번 산 고객이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상시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그룹, 공정위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포스코그룹은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이희근 포스코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 그룹 5대 주요 사업회사 대표와 1·2차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협력 동참 1차 협력사 우대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등 4대 실천사항 이행을 약속했다.우선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대금을 2 "문과생만 뽑습니다" 효성, 이례적 신입사원 채용 공고 효성그룹이 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를 냈다.16일 효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룹은 인문대·문과대 학사 또는 석사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서류를 오는 22일까지 받는다.효성그룹이 이 같은 '문과생 전용' 채용을 실시하는 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알려졌다.효성은 정기 신입사원 공채와 수시 채용을 병행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기존 채용은 계열사별로 모집하는 직무에 맞춰 지원하는 방식이다. 생산, R&D 등 대부분 직무는 관련 전공을 필수로 한다. 문과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영업직도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을 우대해왔다.그런데 이번 문과생 채용은 모두 '효성그룹 공통부문'에 지원하도록 했다. 채용 3 HS효성USA, 차량 2000만대 분량 자동차 카펫 판매 HS효성USA는 자동차용 카펫 누적 판매 1억㎡ 달성을 기념해 사내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알렸다.HS효성USA는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 사업과 연계해 미국 앨라배마주 디케이터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누적 1억㎡는 서울 여의도 면적 34배에 달하는 규모다. 자동차 1대당 5㎡ 카펫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량 2000만대에 해당하는 분량이다.이 같은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와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내장재 채택 증가 트렌드를 포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리사이클 PET 기반 친환경 제픔도 적극 홍보했다.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급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시장을 겨냥해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탕수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