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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하늘을 나는 자동차' 사업 본격화...담당 조직신설·인재영입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30 09:4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새로운 이동수단(모빌리티)으로 '도심형 비행기'에 주목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비행 자동차는 완전자율주행차(레벨5)보다 더 빨리 상용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신재원 UAM사업부 담당 부사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신재원 UAM사업부 담당 부사장.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30일 항공 모빌리티 기술개발과 사업추진을 담당하는 'UAM(Urban Air Mobility)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조직을 총괄하는 부사장 자리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던 신재원 박사를 영입했다.

이같은 정 부회장의 관심은 '하늘을 나는 차'가 메가시티(인구 1000만명 이상인 도시)가 확산되며 교통체증 등 도시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교통정보분석기업 인릭스에 따르면, 2018년 미국 운전자들이 교통정체로 허비한 시간은 연간 평균 97시간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1348달러(약155만원) 전체 870억달러(약 100조원)이다.

이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업계 전반에 '교통혁명'을 불러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다양한 업계에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전통 항공업체(보잉·에어버스), 자동차(아우디), ICT(구글·우버), 물류사(DHL·UPS) 등이다.

모건스탠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이 2040년까지 1조5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가 현실화되면 출퇴근을 비롯해 택배 배송기간 등 산업전반에 걸쳐 대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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