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도 MASGA'...이재용 회장 10년만의 삼성重 방문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04 13:28 최종수정 : 2025-08-05 20:16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참여에
2015년 이후 거제조선소 재방문 기대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모습. /이미지=챗GPT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모습. /이미지=챗GPT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중공업 거제사업장을 찾지 않을까?'

지난 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안으로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HD현대, 한화오션과 함께 국내 조선 '빅3'를 이루는 삼성중공업 역할론이 부상하면서 업계에 이런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의미로, 한국이 1500억 달러 조선 협력 펀드를 조성해 미국 조선업 부흥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재용 회장이 '마스가 프로젝트'에 앞서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삼성중공업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삼성그룹 총수로서 현장 경영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관세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도 했다.

이런 업계 기대감이 실제 이뤄진다면 이재용 회장은 10년만에 삼성중공업 거제사업장을 방문하게 된다.

과거 이재용 회장은 거제조선소를 두 번 방문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07년과 2015년인데 각각 전무, 부회장 시절이다. 2007년은 조선업 초호황기였으며, 2015년은 조단위 영업손실을 내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던 암흑기였다.

한편 국내 조선사 빅3인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과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한미 조선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구체적 협력안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신규 조선소 건설과 인력 양성, 선박 건조, 유지·보수·운영(MRO)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처럼 특수선 사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국 해군 선박 MRO 사업에 진출하지는 않는다.

다만 국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최강자인 만큼, 해양플랜트 사업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정부 '화석연료 회귀' 정책에 따라 미국이 LNG 자원개발을 확대하면서, 이를 실어 나르는 운반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중국 조선소 제재로 사실상 FLNG 신조는 삼성중공업 외 대안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2월 말 기준 전 세계에서 발주된 FLNG 9기 중 5기를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다. 올 하반기 미국 LNG 생산 기업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이 추진하는 FLNG 프로젝트 수주도 노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4일 진행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현지 조선소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공동 건조와 사업 확대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오션, ‘7.8조’ KDDX 선도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년간 표류 마침표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건조사업을 맡는다.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계약금액과 기간은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회사 측은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KDDX는 6000톤급 이지스함 6척을 2036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선체와 전투체계, 대형 통합마스트 등 주요 구성품을 순수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적용하 2 고려아연 노조, 정혜경 의원 만나 "MBK 적대적 인수 중단" 공동 대응 고려아연노동조합은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과 만나 "MBK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 중단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2일 고려아연 노조에 따르면, 전날 정혜경 의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노조 측은 MBK의 경영권 장악 시도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긴급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이은선 고려아연노조 위원장은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를 감행한 MBK가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및 여론전, 이사회 장악 시도, 미국 진출 사업 관련 소송 및 로비전 등 전방위적인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수많은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벼랑 3 국민성장펀드 800억 지원 낙점한 LS전선...비결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1호 투자처로 LS전선이 선정됐다. LS전선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초고압 해저케이블 양산 인프라와 테스트베드 증설에 약 800억 원 규모를 10년간 저리로 지원받을 예정이다.금융위원회가 피지컬AI 관련 기업에 약 16조 원 규모를 투자한 가운데, LS전선이 첫 주자로 꼽힌 데에는 국내 전선업계 내 입지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고려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금융위, 피지컬AI 6개 분야 16조원 투입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달 2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영양군 육상풍력사업에 대한 인프라 투융자와 케이블·반도체 밸류체인 업체에 대한 저리대출 등을 승인했다.앞서 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