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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증권 및 모든 금융계좌 찾는 ‘내 계좌 한눈에’ 실시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9-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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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 홈페이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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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오늘 오전 9시부터 은행과 보험, 신용카드는 물론 증권까지 전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는 '내 계좌 한눈에'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은 기존 운영되던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서비스에 22개 증권사도 연결돼 본인 명의의 계좌정보 조회 및 소액계좌 정리가 가능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권역 금융회사로 서비스 대상기관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주식투자자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내 계좌 한눈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2개 증권사의 소액·비활동성 계좌 4000만개에 잠자고 있는 금액은 2000억원(예수금 기준)에 이른다. 예수금은 투자 예탁금으로 증권사에 잠시 맡겨둔 투자 자금을 뜻한다.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금융공동망의 계좌정보통합관리업무에 참여하는 증권사 22곳에서 주식, 펀드를 거래하는 만 19세 이상 내국인들의 본인 명의 모든 계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투자자는 소액·비활동성 계좌 중 주식·펀드 등이 없고 잔액만 있는 계좌는 해지 후 다른 활동성 계좌로 잔고를 옮길 수 있다.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 Info)에 로그인한 뒤 계좌를 조회하고 원하는 계좌를 해지하거나 잔고를 이전하면 된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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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6년 12월 은행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 적용 업무 권역을 확대해왔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보험, 신용카드사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으로 증권사까지 적용됐다.
지난달 말까지 약 3년간 709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계좌 잔액을 확인한 뒤 922만개에 달하는 소액 계좌에서 찾아간 금액만 935억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현재 계좌통합관리서비스로 찾을 수 있는 소액·비활동성 계좌 잔액이 은행(1조3000억원), 저축은행·상호금융 등의 제2금융권(7000억원)까지 합할 경우 2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금감원 측은 “금융소비자의 자산관리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한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금융 자산의 일괄조회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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