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은 기존 운영되던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서비스에 22개 증권사도 연결돼 본인 명의의 계좌정보 조회 및 소액계좌 정리가 가능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권역 금융회사로 서비스 대상기관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주식투자자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인 ‘내 계좌 한눈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2개 증권사의 소액·비활동성 계좌 4000만개에 잠자고 있는 금액은 2000억원(예수금 기준)에 이른다. 예수금은 투자 예탁금으로 증권사에 잠시 맡겨둔 투자 자금을 뜻한다.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금융공동망의 계좌정보통합관리업무에 참여하는 증권사 22곳에서 주식, 펀드를 거래하는 만 19세 이상 내국인들의 본인 명의 모든 계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투자자는 소액·비활동성 계좌 중 주식·펀드 등이 없고 잔액만 있는 계좌는 해지 후 다른 활동성 계좌로 잔고를 옮길 수 있다.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 Info)에 로그인한 뒤 계좌를 조회하고 원하는 계좌를 해지하거나 잔고를 이전하면 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6년 12월 은행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 적용 업무 권역을 확대해왔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보험, 신용카드사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으로 증권사까지 적용됐다.
지난달 말까지 약 3년간 709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계좌 잔액을 확인한 뒤 922만개에 달하는 소액 계좌에서 찾아간 금액만 935억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현재 계좌통합관리서비스로 찾을 수 있는 소액·비활동성 계좌 잔액이 은행(1조3000억원), 저축은행·상호금융 등의 제2금융권(7000억원)까지 합할 경우 2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금감원 측은 “금융소비자의 자산관리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한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금융 자산의 일괄조회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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