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1 재정비 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19개동, 2029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양은 637가구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4일 6개 평형 신혼부부 특공을 시행한 이 단지는 전 평형이 청약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59A㎡로 3가구 모집에 98건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59B㎡ 21.50 대 1, 84B㎡ 14.88 대 1, 84D㎡ 11.25 대 1, 59C㎡ 11.22 대 1, 84A㎡ 9.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평형별 분양가는 59㎡ 5억8000만~6억3400만원, 84㎡ 7억8100만~8억500만원, 112㎡ 8억9000만~9억6600만원대다. 112㎡ 일부 평형을 제외하고 전 평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인근 단지 시세가 오른 것도 호재다. 단지 주변에 있는 ‘길음 뉴타운 2단지 푸르지오’와 ‘길음 뉴타운 4단지 e편한세상’은 최대 약 9000만원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4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길음 뉴타운 4단지(59.97㎡)는 올해 3월 5억3800만원에 거래돼 1년새 8800만원이 상승했다. 길음 뉴타운 2단지(84.97㎡)도 지난해 4월 5억3000만원에서 2000만원이 오른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는 내일(27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