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文 "시스템반도체 1위 정부도 돕겠다"...삼성전자 133조 투자계획에 적극 지원 약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30 16:35

文 "시스템반도체 1위 정부도 돕겠다"...삼성전자 133조 투자계획에 적극 지원 약속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사진)이 30일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하여 파운드리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면서 "원대한 목표 설정에 박수를 보내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4일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의 국내 R&D 73조원, 생산 인프라 60조원 등 총 133조원을 투자해 이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도 이에 화답해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을 선포하고 "메모리 반도체는 세계 1위를 유지하고,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1위 펩리스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화성EUV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EUV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과 사람에 집중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 국가 R&D를 확대하고 유망 수요 기술은 정부 R&D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2020년부터 1조원 규모의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설계기업 팹리스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영역이자, 설계가 생산과 분업화되어있어 중소기업도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자 기술창업의 토양"이라며 "팹리스 전용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생산기업 파운드리는 단기간에 세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우리 기업은 세계 최초로 극자외선을 활용한 7나노 반도체 생산도 이미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출하 기념식을 진행한 극자외선(EUV) 공정 7나노 반도체를 언급한 것이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계약학과 등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내수시장을 위해 공공분야부터 열겠다"면서 "지능형 검침기, CCTV를 비롯한 에너지·안전·교통 등 대규모 공공사업과 연계한 수요를 발굴해 공공분야에서 2030년까지 2600만개, 2400억 원 이상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동차, 로봇 등 5대 제조업과 5G 연관 산업, 시스템반도체 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 영역 수요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사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송대현 LG전자 H&A(가전)사업본부 사장을 비롯해 반도체·부품 등 분야에서 43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등 학계·연구계에서 40여명이 함께 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유영민 과기부 장관,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026년 9월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 트리니티 항공이 이륙을 완료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첫 비행에 나섰다. 이는 2010년 티웨이항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16년 만의 변화다.뿐만 아니라 서비스 모델도 전환하며 노선 거리와 여행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를 제시했다. 트리니티항공 비행기 첫 이륙티웨이항공은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을 띄우며 새로운 사명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출발을 알렸다.트리니티항공은 2003년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인 충청항공에서 출발해 2004년 한성항공, 2010년 티웨이항공을 거쳐 네 번째 사명으로 변신했다. 새 이름 '트리니티(Trinity)'는 '셋 2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 ESS로 쓴다’…현대차그룹‧LG엔솔 등 UBESS 실증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 원익피앤이와 손잡고 사용 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새롭게 활용하는 ‘UBESS(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통해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선순환 가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 등 5개사는 10일 경기 화성시 소재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 후 배터리 기반 UBESS 실증 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ESS 사업 모델의 검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황웅태 현대차·기아 EV에너지전략실장, 주 3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삼성 갤럭시 폴드8과 어떤 점이 다를까 애플이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07년 막대형 디자인의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19년 만에 기존과 전혀 다른 접히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한 첫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비교해 더 얇고 가벼운 대신 화면은 작고 가격은 비싸다.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한 존 터너스는 아이폰 듀오를 "최초 아이폰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폴더블폰 사용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화면·내구성은 아이폰, 휴대성은 갤럭시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5.4인치 스마트폰인데, 펼치면 7.6인치다. 8.3인치 태블릿인 아이패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