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2025년 연결기준 상반기 순이익이 2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12.5%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순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2022년 573억원, 2023년 124억원, 2024년 123억원 순익에 이어, 올해 반기 만에 경상실적 회복 청신호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수수료 부문 이익은 340억원이다.
이 중 위탁수수료 수익이 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7% 줄었다.
기타 수수료 수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8% 늘었다.
금융자문료 등은 117억원으로, 18.2% 줄었다.
인수수수료는 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7% 증가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한 충당금 적립 부담도 줄었다.
충당금 전입액은 2025년 상반기에 302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동기(725억원) 대비 58.3%나 축소된 수치다.
2025년 상반기 누적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은 3.83%로, 전년 동기(1.21%) 대비 개선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