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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보장성 APE 800억원 달성·투자손익 제고…통합건강보험 출시 시장 공략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31 18:33

상품경쟁력 강화·마케팅 집중 전년동기比 34.7%↑
전략적 채권 교체매매·주식시장 적기 대응 5배 증가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사진=농협생명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사진=농협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가 상품 경쟁력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보장성 월납환산보험료(APE) 800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손익도 3배 가량 늘리면서 보험손익 감소를 상쇄했다. 8월 통합건강보험 출시로 건강보험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31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생명 보장성 APE는 800억원으로 전년동기(594억원) 대비 34.7% 증가했다. 보장성계속보험료도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1조7649억원으로 보장성 보험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역량 집중으로 보장성 APE 800억원을 달성했다"라며 "보장성계속보험료도 전년동기대비 24.1%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투스텝' 1분기 농축협·2분기 GA채널 선방…백세팔팔건강보험 인기

농협생명이 보장성APE 8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건 상품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강화가 주효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4월 '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을 출시했다. 간병인보장 뿐만 아닌 재가급여, 시설급여등을 보장하며, 고령농업인의 요양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세팔팔NH건강보험'도 인기몰이를 했다. 이 상품은 4대 주요질병 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과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한다. 다빈치로봇암 수술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보장에 더해 주요 질환 통원특약, 간병인사용입원특약까지 마련해 건강보험으로 대부분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업채널 드라이브도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통상적으로 농협생명은 1분기 농축협 채널에 적극적인 영업 정책을 펼쳐 실적을 끌어올린다. 1분기에 대부분 연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는 GA채널에서도 매출 향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GA채널에서는 '투스텝 종신보험'이 인기몰이를 했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CSM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상반기 말 기준 농협생명 CSM은 4조6650억원으로 올해 초 대비 1019억원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3304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 보험손익 감소 상쇄…8월 첫 통합건강보험 출시로 건강보험 페달

매출 면에서는 성장했지만 보험금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익은 소폭 하락했다.

농협생명 당기순익은 15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20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감소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전년동기 대비 실손, 정책보험금 등 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금예실차 감소, IBNR 적립액 증가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K-ICS 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430%, 경과조치 전 기준으로도 258%로 200%를 상회했다.

농협생명은 8월 첫 통합건강보험 '건강플러스 NH통합보험' 출시로 건강보험 출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건강플러스 NH통합보험'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질환을 보장하고 33가지 이상 특약을 제공한다.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자금, 항암방사선치료자금, 비급여 암 또는 대장점막내암 주요치료자금 등도 보장한다.
자료 = 농협생명

자료 = 농협생명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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