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에머슨자산운용이 리딩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리딩자산운용 측은 “그동안의 적자회사 이미지를 청산하고 리딩투자증권의 투자은행(IB) 전문성과 연계해 다양한 비즈니스로 수익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딩자산운용은 작년 8월과 9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자동차매매단지인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의 1층 신차전시장(850억원)과 지하 1층 정비시설(735억원)의 매입을 완료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운용자산(AUM)은 3월 말 현재 25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는 AUM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적자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는 한편 리딩투자증권과 투자은행(IB) 협업을 기반으로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영역인 실물형부동산 및 공공사업 부동산펀드 등에 주력하되 신규 개발사업 펀드나 블라인드펀드 등 상품영역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