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NK금융 회장 연임 한번만 가능' 지배구조 규범 개정…김지완 회장 연임 도전하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2 11:31 최종수정 : 2019-03-12 14:07

지난 5일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3연임 불가 명문화

BNK금융지주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안./자료=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안./자료=BNK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BNK금융지주가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 BNK금융지주 회장 연임이 한번까지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지난 5일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해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3연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5일 '제4절 이사의 선임과 퇴임에 관한 기준 및 절차' '제13조(이사의 임기)' 1항에 ' 다만, 대표이사 회장은 1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기존 1항에서는 '이사의 임기는 3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주총회에서결정 하며, 연임할 수 있다.'라는 문구만 존재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기존에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현직에 유리한 부분이 많았다"라며 "그동안 이를 악용해 장기집권한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조항은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을 금지한 금융사 최초 조항이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은 선임 또는 재임 연령을 만 70세 미만으로 두고 있다.

실제로 3연임에 성공한 사례는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유일하다. 연임 당시 나이가 60대 초중반이면 3연임도 사실상 가능하다.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올해 74세로 5대 금융지주회사 회장 내부규범 기준으로는 재임, 연임 모두 가능하지 않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사진=BNK금융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사진=BNK금융

반면 BNK금융지주는 나이 제한이 명문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김지완 회장의 연임 도전이 충분히 가능하다.

BNK금융지주 성세환 전 회장의 엘씨티 특혜대출, 채용비리 등으로 어지러워진 BNK금융 안정을 위해 발탁된 외부인사다. 성세환 전 BNK금융 회장은 지난 1월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김지완 회장은 BNK금융 취임 직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금융투자부문 강화 등을 진행했다. 작년 순이익 502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 'Grow one 2019, 질적 성장체계 구축'을 제시하고 비은행 확대, 순익 1조 클럽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