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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물적분할로 온라인사업 분리...'신세계몰·이마트몰' 신설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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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0-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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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물적분할로 온라인사업 분리...'신세계몰·이마트몰' 신설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세계와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을 분리해 별도 회사를 설립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신세계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SSG.COM 관련 사업 및 SSG.COM에 입점한 온라인몰인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등)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신설회사인 '신세계몰'을 설립키로 했다.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고, 기존 분할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하는 방식이다. 분할 기일은 12월27일이다. 단순·물적분할이므로 분할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분할회사에 배정된다. 이에 분할비율은 별도로 산정하지 않는다.

분할 후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부문을 맡고, 신세계몰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총괄한다. 신설법인인 신세계몰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823억6252만원이며,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이마트도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SSG.COM 관련 사업 및 SSG.COM에 입점한 온라인몰인 이마트몰,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등의 운영 사업 포함)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이마트몰'을 신규 설립한다.

이마트몰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8634억2520만원이며,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분할기일은 동일하게 12월27일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독립법인으로 설립한 후 동종 사업체의 인수ㆍ합병 및 외부 투자유치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강화하고 사업별 전문화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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