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은 9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지난주보다 리터(L) 당 3.1원 오른 1623.4원이라고 7일 밝혔다.
경유는 3.3원 오른 1424.5원, 등유도 1.8원 상승해 950.1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서울이 지난주보다 5.9원이나 올라 리터(L) 당1713.3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대비 89.9원 높은 수치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 재개 경고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해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