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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 "3년 내 100조원 목표…액티브 승부수" [ETF 통신]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4 14:51

4일 PLUS ETF 순자산 10조원 돌파 기념 간담회

한화자산운용은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PLUS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호 대표이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화자산운용(2026.3.4)

한화자산운용은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PLUS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종호 대표이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화자산운용(2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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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3년 뒤, PLUS ETF는 순자산 100조원, 업계 'TOP3' ETF 운용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PLUS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

“PLUS ETF 10조원 돌파…더 높은 곳 향한 새 출발”

김종호 대표이사는 “운용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단순한 숫자의 증가를 넘어 치열한 ETF 시장 경쟁 속에서 투자자 한 분 한 분이 보내주신 신뢰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ETF는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편적인 간접 투자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또한 “PLUS ETF는 시장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투자자 입장에서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PLUS ETF의 10조 원 돌파는 더 높은 곳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이제 플러스 ETF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4년 7월 ETF 브랜드를 PLUS로 개편하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브랜드 출범 당시 3조원 대 중반 수준이던 순자산은 약 1년 7개월 만에 약 3배 가량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PLUS ETF는 고객의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공급했다는 설명이다. ‘PLUS 고배당주(2조 6000억원)’, ‘PLUS K방산(1조 9000억원)’, ‘PLUS 200(1조 6000억원)’ 등 조(兆) 단위 ETF를 잇따라 배출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부사장)는 “향후 100조원을 운용하는, 매우 의미 있는 ETF 플레이어로서 도약하고 싶다”며 “2024년 브랜드명을 변경했는데 단순히 ARIRANG(아리랑)에서 PLUS로 변경한 것이 아니라 PLUS ETF를 선택했을 때 진정한 플러스의 가치를 실현시키고 싶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 'K방산 ETF'를 안착시킨 성공 스토리를 발판 삼아,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유럽, 아부다비, 싱가폴, 홍콩 등 해외로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과열된 ETF 시장 경쟁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최 부사장은 “ETF 시장에 경쟁사의 상품들을 베끼는 현상들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차별화되지 않은 상품 전략들은 업계의 자정 노력을 통해서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선진 시장 대비 대한민국 ETF 시장이 여전히 크고 작은 규제의 틀 안에서 ETF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며 “그런 것들은 하루 속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액티브 ETF로 경쟁력 있는 모습 선보일 것”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액티브 ETF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24일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ETF 상장을 앞두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ETF의 운용 전략을 적용한 'K제조업 ETF'를 ETC사와 협업해 미국 시장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PLUS K방산'의 운용 전략을 적용해 미국에 상장한 '美 K방산 ETF'와 유사한 형태다.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ETF는 미중 패권전쟁 속 미국의 제조업 파트너로서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얻을 수 있는 한국의 제조업에 주목한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기업,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같은 2차전지 기업,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과 같은 조선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 기업, 그 외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봇, 에너지/광물, 바이오 기업들이 편입될 예정이다.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은 ▲탑티어 수익률 테마 상품 확보 ▲액티브 전략 확대 ▲연금상품 라인업 확대'를 향후 ETF 상품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유가증권시장의 수익률 분포를 보면 정규 분포에 거의 가깝운데 굉장히 중심에 시장의 평균 수익률에 이렇게 모여 있는데 코스닥은 그렇지 않다”며 “액티브가 제대로 발현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금 본부장은 “액티브 ETF 시장이 커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대부분 패시브이기 때문에 비싼 주식을 더 사고, 자금이 몰리면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더 사기 때문에 자본시장에서의 가격 관련 기능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달, PLUS 코스닥150액티브,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PLUS 글로벌저작권액티브 등 3개의 액티브 상품을 상장해 액티브 ETF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최상위권 수익률의 테마 상품을 확보하고, 고객군 별로 세분화된 상품 공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PLUS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영진 부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화자산운용(2026.3.4)

한화자산운용은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PLUS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영진 부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화자산운용(2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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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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