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J ENM은 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글로벌 시장에서 드라마 콘텐츠의 제작·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당사가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분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전략적 투자가(SI) 등 사업 전략을 우선에 두고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71.33%(6월 30일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일부 매체는 CJ ENM이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약 20%를 넷플릭스・텐센트・LG유플러스 등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