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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지춘희 디자이너와 손잡고 '지 스튜디오' 론칭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8-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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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희 디자이너. /사진=CJ ENM 오쇼핑.

지춘희 디자이너. /사진=CJ ENM 오쇼핑.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지춘희(사진)와 손잡고 다음 달 초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를 론칭한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발 앞서 선보이며 이끌어 온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지춘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출시로 홈쇼핑 패션 프리미엄화의 정점(頂點)을 찍게 됐다.

최근 수년간 송지오(CJ ENM 오쇼핑부문), 손정완(GS홈쇼핑), 정구호(현대홈쇼핑) 등 정상급 디자이너들은 TV홈쇼핑 진출을 본격화해 왔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 남아있는 마지막 최정상 디자이너인 지춘희 디자이너의 CJ 행(行)은 TV홈쇼핑 업체 간 패션 경쟁의 판을 흔들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홈쇼핑 업계는 지춘희 디자이너 영입을 놓고 수년간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왔다. 지춘희 디자이너가 CJ 행(行)을 결심한 데에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송지오 등 정상 디자이너 외에도 고태용, 계한희, 박승건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과 베라 왕, 장 미쉘 바스키아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적극 선보여 온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TV홈쇼핑 진출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20~30대 젊은 고객에게도 본인의 옷을 선보이고 싶다’는 희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일현 CJ ENM 오쇼핑부문 스타일1사업부장은 “지춘희 디자이너 브랜드 출시는 홈쇼핑 패션의 완전한 프리미엄화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스튜디오’를 2년 내로 연 매출 200억원을 일으키는 업계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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