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구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기술·해외 부문). /사진=부영그룹
이로써 부영그룹은 신명호(관리 부문)·이세중(법규 부문) 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이번에 취임한 이용구 회장 직무대행이 공동으로 경영한다.
이 회장은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2000년), 대림산업 대표이사 회장(2006년~2011년)을 역임했고, 대한건설협회 부회장(2006년), 제14대 해외건설협회 회장(2006년~2009년)도 맡았던 주택사업 전문가다.
이 신임회장은 "그동안 내실있는 경영을 해온 부영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해외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부영그룹은 3인 공동 경영체제를 완성하면서 1년 동안 임대료 동결 등 상생 방안도 최근 발표했다. 과도한 임대료 인상과 부실시공 등이 논란이 되자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부영 측 관계자는 "주변시세, 주거지수 등을 참조해 최대한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하자 및 부실시공과 관련해선 비상점검단을 신설하고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해 시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임과 횡령혐의로 구속됐던 이중근닫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