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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서초 삼성물산 사옥 인수전, 본 입찰에 10여곳 참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6-11 08:58 최종수정 : 2018-06-11 09:28

사모펀트, 자산운용사 등 인수 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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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서초사옥. / 사진=구글지도.

삼성물산 서초사옥. / 사진=구글지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 인수전이 불붙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10여곳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 본 입찰에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싱가포르계 메이플트리,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리츠운용 등 국내외 투자기관 10여곳이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삼성물산 서초사옥 매각 추진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삼성물산은 미래 투자 재원 확보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서초사옥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2007년 지하 7층~지상 32층 규모로 준공된 이 건물은 현재 삼성화재가 오는 2021년까지 임차해 사용 중이다.

업계에서는 매각 가격이 7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매각 주관사인 세빌스에 따르면 이 건물의 장부가액은 토지와 건물을 합해 5548억원으로 평당 2250만원 정도다. 일각에서는 입찰 경쟁이 치열한 만큼 매각 가격이 평당 30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매각 절차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8월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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