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 CBRE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 달 매각 입찰 접수 후 수차례의 인터뷰 및 Short List 선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본사 조직 일부와 관계사들을 통합하여 제2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K텔레콤은 ADT캡스 인수 등 사세를 더욱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통합 사옥 수요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
추정 거래가격은 9000억원 수준으로 평당 2000만원 내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