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 한국 측에서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준닫기

포럼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터키 인프라 건설 참여,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 협정 발효를 통한 양국 교역액 확대, 첨단 산업기술 개발분야 협력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터키는 독일과 견줄 정도의 인구대국이면서도 인구의 절반이 30대 이하여서 세계가 그 성장잠재력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자본과 기술력이 터키의 역동적인 시장과 결합한다면 큰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터키 기업들과 팀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양국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성공릴레이가 이어지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해외건설협회 실장도 “터키 정부는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23에 맞춰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제도적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투자를 결정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