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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 내달 1일부터 확대·개편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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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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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이 내일(5월 1일)부터 확대·개편한다. 이 시스템은 해외 진출 대상 국가에 대한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보제공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해외건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서는 주로 대기업 중심의 건설공사 및 플랜트 수주 지원을 위한 공사 발주 정보, 건설시장 동향, 건설 통계 등의 정보를 제공해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같이 밝혔다. 시스템 확대로 다음 달 1일부터 9개 거점국가, 1만1000여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은 설계, 감리 등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의 수주와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해 해외진출 대상 국가의 법과 제도, 인허가, 입찰·계약, 설계, 사업 관리(자재, 장비, 노무, 재무, 세금, 품질, 환경, 이의 제기 등) 등 기술정보 및 실제 사례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정보제공 국가가 동남아시아 국가에 집중됐었고, 정보량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확대・개편을 통해 정보제공 지역과 정보량을 확대하는 등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OVICE) 확대․개편을 통해 해외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며 “올해 말까지 스리랑카 등 3개 거점국가를 추가하고,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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