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30일 이같이 밝혔다. 시스템 확대로 다음 달 1일부터 9개 거점국가, 1만1000여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은 설계, 감리 등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의 수주와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해 해외진출 대상 국가의 법과 제도, 인허가, 입찰·계약, 설계, 사업 관리(자재, 장비, 노무, 재무, 세금, 품질, 환경, 이의 제기 등) 등 기술정보 및 실제 사례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정보제공 국가가 동남아시아 국가에 집중됐었고, 정보량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확대・개편을 통해 정보제공 지역과 정보량을 확대하는 등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건설엔지니어링 정보시스템(OVICE) 확대․개편을 통해 해외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며 “올해 말까지 스리랑카 등 3개 거점국가를 추가하고,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