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는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빅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획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2인 이상 5인 이내)을 구성하여 2개 부문 총 3개 과제 중 1개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자 선발은 산학연 전문가 및 정책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심사는 무박 2일에 걸쳐 기술력, 창의력, 활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팀 역량과 참여도 등에 대한 다면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대상 1건(국토부장관상, 300만원), 우수상 4건(기관장상, 각 2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제출물은 국토부 코드저장소를 통해 모두에게 공개, 활용할 수 있게 공유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1일 18시까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국토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경험을 얻고, 성숙도가 일부 낮더라고 지속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