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다음 달 4일까지 '2018년도 ASEAN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이번 연수에는 ASEAN 8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에서 22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교육 내용은 한국의 수용 및 보상제도, 사업인정 재결 등 수용절차, 보상 감정평가, 사업타당성 검토 등이다. 교육과정별로 공무원, 연구원, 감정평가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함께 토지보상·분쟁조정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김순구 회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감정평가제도를 ASEAN 각국에 널리 알림으로써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감정평가업계가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